배후수요 갖춘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 분양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실에 허덕이는 상가가 늘어난 가운데 분양업계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보다 배후수요를 갖춘 상업시설이 더 주목받고 있다”고 조언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가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는 점포들은 속속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이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지난 분기보다 증가했다. 전국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던 서울도 마찬가지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등 외부유입에 의지했던 이태원(공실률 9%p 증가), 압구정(7.5%p 증가), 장안동(5.7%p 증가), 영등포(4%p 증가) 등의 상권이 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분양업계 관계자는 “탄탄한 배후수요가 있는 상권의 경우 오히려
공실률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한다. 인근에 주거시설이 풍부한
상계역(2.4%p 감소), 신림역(1.1%p 감소)과 업무시설이 많은 테헤란로(2.3%p 감소), 광화문(1.7%p
감소) 등이 대표적이다. 배후수요가 탄탄해 투자
안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 내 상권에서 외부유입률이 컸던 지역은
공실률이 증가했고 주거 시설 또는 업무 시설이 밀집해 있던 지역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코로나19 이후 탄탄한 고정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는 배후수요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현대BS&C가 동탄역 역세권 안에 공급하는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은 주변에 거주 인구가 많아 배후수요가
있는 단지 중 하나다. 이 상가는 연면적 2만 6,690㎡, 지하 1층~지상 1층, 총 235개 점포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는 분당
1.8배에 이르는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로 지난 2019년까지 6만5,850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오는 2022년까지는 4,500여 가구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라 고정 유효수요가 있는 지역이다. 동탄테크노밸리,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문화디자인 밸리 등의 중심에 있어 거주민뿐 아니라 근처 직장인 수요도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탄역 헤리엇(아파트)은
전체 428가구 중 특별공급 53가구를 제외한 375가구 모집에 5만6,047명이
몰리며 평균 149.4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오피스텔인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84도 150실 모집에 2만
7,000여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은 동탄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자리한다. SRT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10여 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광역환승센터 및 GTX, 단지 앞 트램 등이 개통 예정이다.
인근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롯데백화점이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대형 앵커테넌트인
‘글로벌 교육학원’, ‘국내 최대 파티 그룹(피에스타9)’의 입점 계약 체결이 완료된 상태다.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은 북유럽 5개국을 테마로 외관을 디자인했다. 시설 곳곳에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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