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두산퓨얼셀, 유증 희석 반영해 목표주가 600%↑”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정부 2040년 내수 목표 8GW 및 점유율 74%로 추정한 2040년 순이익에 PER 15배 적용 후 유상증자 희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조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재선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의 목표주가는 규모의 경제와 기술개선에 의한 마진 상승 또는 수출을 통한 추가 성장 여력이 확인될 경우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며 “설치용량에 선형적으로 LTSA 이익이 누적되는 사업 특성을 감안하면 전망에 사용한 가정의 타당성은 입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실제 달성 가능성과 국내 전력시장 규제 변화 여부”라며 “연료전지 발전사업자는 설비와 연료비(LNG)가 비싼 편이기 때문에 매출실적을 보조금(REC)에 의존하고, 보조금 가격 회복은 RPS 의무비율 상향으로 가능하지만 전력시장 비용증가로 연결되기 때문에 전기요금 규제 정상화가 연료 전지 장기 보급 목표 달성의 전제조건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기기매출 증가를 감안하면 3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상품보다 제조 제품 매출 비중이 높아지며 마진이 개선됐고, 납품 일정에 따라 올해 3분기 실적개선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0년 REC 가격이 추가로 하락했기 때문에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SPC 수익성 부진을 감안해도 RPS 이행비용 절감 편익이 큰 대형발전사 발주는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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