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금시장 사칭 사이트 주의…"입금 받고 금 인출 거부"
증권·금융
입력 2020-10-23 11:11:40
수정 2020-10-23 11:11:40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KRX금시장을 사칭하는 업체들이 나타나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거래소는 22일 "KRX금시장과 유사한 상표를 사용하고 금시장 광고모델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하는 등 KRX금시장인 것처럼 투자자 오인을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KRX금시장은 정부의 금 거래 양성화 정책에 따라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 한국거래소가 운영하고 있는 금 현물시장으로, 유사한 상표를 사용한 대량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채팅방 또는 홈페이지로 투자자들을 유도한 후 투자금을 입금받고 출금이나 금인출을 거부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KRX금시장은 거래소가 승인한 거래 가능한 곳은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10개 증권회사를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소 측은 "증권회사를 통하지 않은 모든 거래는 'KRX금시장'과 무관한 거래이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KRX금시장 사칭업체에 업무방해 등 법적 책임을 묻는 한편, 이후 발생되는 사안에 대하여도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binia96@se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표이사부터 바꾸는 코스닥 M&A…자금조달 차질에 '혼선'
- 코스피 공매도 잔고 9조 돌파…3개월 새 2배 급증
- 금융위, 자본규제 개선…"주담대 죄고 벤처투자 문 푼다"
- 민생 쿠폰 수수료 인하 협의 결렬…카드사 "역마진 우려"
- 정부, 모바일 신분증 발급 민간앱 확대…4개 은행 추가 선정
- 8월 vs 10월 금리 인하 시점은?…가계부채·집값·관세 변수
- 카드·저축銀·온투·대부업까지…2금융권 가계대출 '절반 감축' 비상
- JP모건 "지배구조 개혁 땐 코스피 5000 간다"…투자의견 '비중확대'
- 비트코인, 11만8000달러 넘긴 뒤 숨고르기
- 엔비디아, 주가 4일째 상승 마감…시총 4조 달러 돌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의대생 1년 반 만에 복귀…의사·교수단체 "존중과 지원 필요"
- 2대표이사부터 바꾸는 코스닥 M&A…자금조달 차질에 '혼선'
- 3코스피 공매도 잔고 9조 돌파…3개월 새 2배 급증
- 4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5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 6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경고
- 7영덕군-박형수 국회의원, 2026년 국비 확보 정책협의
- 8대구 중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착수…도심 경관 새 단장 나선다
- 9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예상
- 10대구교통공사,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