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아파트값 상승률, 12년만 강남 역전
경제·산업
입력 2020-12-03 20:06:24
수정 2020-12-03 20:06:24
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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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상승률 12%…12년만에 강남 앞서
강남 아파트값 하락…강북 ‘패닉바잉’ 상승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강북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이 강남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올해 한강 이북 14개구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이 12.79%로 한강 이남 11개구의 평균 상승률(10.56%) 보다 높았습니다.
이처럼 강북 지역 아파트값이 강남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건 지난 2008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올해 3월까지만 해도 강남이 강북보다 아파트값 상승률이 더 높았지만, 4월부터 강북이 앞지르기 시작했습니다.
4~5월은 부동산 보유세와 양도소득세 때문에 강남 고가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6월부터는 젊은층이 이른바 ‘패닉 바잉’으로 서울 외곽지역의 중저가 아파트를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강북지역 아파트값이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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