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중도와 서면 잇는 서면대교 조기 건설…지방비 600억원 투입
교량 4차로 중 2차로 우선 건설 추진 방침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 춘천시는 강원도와 강원북부권 주요 접근교통망 개선 및 레고랜드 성공적 개장을 위해 국지도70호선 서면대교 조기 건설에 지방비 600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도와 서면을 잇는 서면대교 교량(연장 750m)을 4차로 중 2차로만 우선 건설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와 강원도는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군사시설 및 도심지 통과구간으로 지정돼던 국지도70호선을 새로운 우회노선(춘천역~레고랜드~서면대교~신매교차로)으로 변경하는 국도․국지도 노선승격을 확정했다.
그러나 노선승격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지난 8월에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는 서면대교 건설사업이 포함되지 못했다.
시는 이로 인해 최소 5년 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므로 실제 건설은 그 시기가 불투명해졌다.
서면대교는 제2경춘국도의 연결도로(국도 대체 우회도로)와 레고랜드 및 춘천역을 연계하는 중요한 교통 핵심 시설이다.
특히 레고랜드 개장 이후 교통량 분산의 효과뿐만 아니라, 춘천지역 간선 및 순환교통망을 완성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조기 건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재수 시장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의 국지도 변경 고시는 2016년 이후 5년 만으로, 강원도와 춘천시가 원팀이 되어 국지도70호선을 변경시켰듯이 다시 한 번 강원도와 춘천시가 힘을 합쳐 서면대교를 조기 개통해 시민과 시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해피로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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