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 입주물량 감소에…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5-12-30 09:00:10
수정 2025-12-30 09:00:10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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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내년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에서도 입주물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매매가 상승 및 전세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2026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7만 227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23만 8372가구)보다 28% 감소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총 8만 153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는 2025년(11만2184가구) 대비 약 28% 감소한 규모다.
지방 역시 2025년 12만 6188가구에서 2026년 9만 736가구로 약 28% 줄어든다. 지역별 입주 물량을 살펴보면, 부산 1만 4465가구, 광주 1만 1583가구, 충남 1만 294가구, 대구 9069가구, 강원 7855가구, 경남 7245가구, 대전 6079가구 등이다.
충북권은 아예 입주물량이 전무하다. 이에 부동산 전무가들은 “입주물량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공급이 없었다는 뜻과 같다”며 “향후 충북권 아파트들의 매매가 상승, 전세가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분석했다.
김은선 직방빅데이터랩실 랩장은 "공급 축소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지역과, 시장 균형 회복을 위한 조정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지역이 동시에 존재하는 가운데, 시장의 반응 역시 지역별로 점진적이고 차별화된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렇다 보니, GS건설이 음성군에 선보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에 내집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음성에는 2500여개의 기업체가 있어 일자리가 풍부하고 생활체육 기반도 갖춰져 있다. 이 같은 정주 여건 확충 노력을 바탕으로 음성군 인구는 7년 만에 증가세로 반등했다.
특히 8월 기준 전국 군 단위 지자체에서 최근 3개월간 세 자릿수 증가를 나타낸 곳은 충북 음성군, 충남 예산군, 홍성군, 전남 무안군 4곳에 불과하고, 이중 음성군은 3개월간 859명이 늘어나며 가장 높은 인구 증가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브랜드 대단지, 풍부한 배후수요, 편리한 교통인프라 덕분에 첨단 산업단지까지 입지한 ‘음성자이 센트럴시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의 대단지로, 미분양 물량에 대해 특례 판매를 하고 있어 투자자 및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단지다.
올해 말까지, 전용 85㎡, 6억원 이하 주택을 최초로 구입하는 경우 세제 산정시 주택수에서 제외돼, 취득세 산정시 중과세가 배제된다.
또 기존 1주택자가 오는 12월까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최초로 구입시에도 양도세, 종부세 1세대 1주택 특례를 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정부의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면서, 최근 내집마련에 대한 문의가 증가했다”며 “이 단지는 브랜드 대단지 인데다가, 중소형 평형이 많아 투자나 내집마련의 좋은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음성군은 시 승격을 위한 준비로, 다양한 첨단 산업 기업을 유치하면서 인구 유입이 꾸준이 이뤄지고 있고, 교통 인프라도 확충되면서 눈여겨 보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됐으며, 게스트하우스 3개 실도 적용됐다.
여기에 단지내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교보문고와 협약으로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엄선한 도서들로 채워질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도 구성됐다.
앞서 설명한 교통 인프라 확충도 단지의 가치를 올리는 요소다. 음성IC와 연결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비롯해 중부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및 광역교통 네트워크 구축 등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사업시행사인 라온도시개발과 반려동물 전문기업 페이블 및 별지반려동물장례식장과 반려동물 서비스 사업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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