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해양관광 거점도시 완성으로 제2청해진 시대 도약"

전국 입력 2022-05-19 08:46:35 수정 2022-05-19 08:46:35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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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림치유 산업 동반 성장 '청정바다 수도' 건설
"2025년 해조류박람회 후 2026년 국제역도 등 유치"
지역경제 활력 위한 기업 유치 중장기 구상도 제시

신우철 완도군수. [사진=캠프]

[완도=신홍관 기자] 신우철 더불어민주당 전남 완도군수 후보는 "해양 치유산업과 산림치유 산업을 동반 성장시켜 관광 활성화는 물론 국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소상공인 육성 정책을 펼쳐 제2청해진 시대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신우철 후보는 19일 3선 도전을 위한 본선 출정식에 앞서 밝힌 구상에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전부 반영되고 완도~고흥 간 해양관광 도로 국도 승격과 노화 소안간 연도교, 노화 녹도에서 보길도 간 연도교에 이어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것을 기틀을 다지겠다"며 이 같은 구상을 내놓았다.

아울러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을 차질없이 준비 하고 여기에 해양관광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인구 증가와 소득 창출로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군민 모두 잘살고 젊은이들에게 미래 희망이 있는 제2의 청해진 시대를 만들겠다"고 거듭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전남도민체전 유치 성공을 계기로 2024년 장애인 체육대회와 생활체육 대축전이 이어지고, 2025년에는 해조류박람회를 성대히 개최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소상공인과 지역 먹거리가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기에 2026년 아시아 주니어 및 유소년 역도선수권대회 유치를 성사시키는 것도 또 하나의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카드수수료를 지원하고, 완도 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과 연근해 조업 선단 유치, 인력 중개센터를 개설 운영해 시급한 인력난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기업 유치의 중장기 구상도 제시했다.
 

우선 접근성 향상으로 완도에 깨끗한 환경을 기반으로 할 수 있는 해양 치유산업과 산림치유 산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고, 전복과 해조류 분야를 특화 사업으로 육성해 수산업과 축산업이 동반 성장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 수, 축산업 육성으로 신품종 소득 작목을 개발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 고품질 해조류 종묘 공급을 확대해 수산업 위기를 극복한다는 전략도 짜놓았다. 또 스마트 축산 및 명품 한우 브랜드화, 지역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농어업의 생산 기반을 대폭 확충 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해 오래도록 살고 싶은 건강의 섬 완도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또 신우철 후보는 해양관광 거점도시 완성을 위해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유치, 다도해 케이블카 건설, 최경주 골프장, 국가 섬 정원 조성으로 남부권 동부권 청산권 등 4개 권역별로 치유, 정원, 탄생, 항일, 비경 등 주제를 살려 ‘청정바다 수도’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완도 주변 여건과 합당한 호텔과 리조트를 유치하고 골프 테마파크와 레저스포츠를 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고,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에 맞춰 산악열차와 케이블카 설치로 남해안 관광 시대로 연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같은 구상은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로 50분 거리로 좁혀지고,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건설로 30분 거리 등 광주와 전남의 접근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가능성을 열어둔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 후보는 "완도에 숙박시설은 물론 휴식과 치유를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춰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친환경 조성과 함께 기업을 유치하면 완도가 변화를 이루고 제2청해진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란 기대와 함께 군민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hkne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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