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시장 위축…건설사들, 상품성으로 승부수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최근 들어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하는 등 지난해와 달리 흥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건설사들의 상품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수한 상품성은 실수요자들이 피부로 느끼고, 청약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최근 분양을 앞둔 단지들은 평면은 물론 외관에도 특화 설계를 적용해 차별화하고, 스마트홈 등 실생활에 직결되는 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뤄 이달 대전 서구에서 선보일 예정인 ‘둔산 더샵 엘리프’는 대전 최초로 포스코건설의 프리미엄 강건재를 이용한 측벽패널 설계가 적용됐다. 또 이 단지는 포스코건설의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건식사우나(냉·온탕) 등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둔산 더샵 엘리프는 총 2763가구 중 전용 48~84㎡ 193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이 전남 광양에 공급하는 ‘더샵 광양라크포엠’에서도 아이큐텍(AiQ TECH)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단지는 전용 84~159㎡ 총 92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피트니스, 전 타석 스크린 적용 골프 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 독서실 및 북카페가 조성되는 에듀존,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서는 퍼블릭존 등 광양시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 고성에서는 태영건설이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을 이달 분양한다. 전용 59~215P㎡(펜트하우스 포함), 총 81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3~4베이 판상형 구조가 대부분이어서 개방감이 우수하고, 집안 곳곳에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설계도 적용했다. 드레스룸, 파우더룸, 알파룸, 다용도실 등도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입주민의 취미생활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도 들어선다.
충북 옥천에는 DL건설이 ‘e편한세상 옥천 퍼스트원’을 공급한다. 옥천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인 만큼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베이) 위주 평면으로 채광과 통기성, 개방감을 모두 확보했다. 넉넉한 주차 공간은 물론 스크린골프룸,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 실내 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제공된다. e편한세상 옥천 퍼스트원은 전용면적 84㎡·109㎡, 총 545가구 규모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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