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그린기업지원센터, 2022년 영천시 중소기업지원 성과보고회 개최

[경산=김정희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지난 7일 영천시에 위치한 그린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시 기업유치과 홍진근 과장 등 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수혜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해 2022년 사업 수행 성과를 발표·전시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보고회는 ▲내년도 후속사업 소개 ▲그린기업지원센터의 지원사업 안내 ▲2023년 국가공모과제 동향 관련 특강 ▲차기 사업기획을 위한 기업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영천시 중소기업 고부가가치 전환육성 지원사업(이하 고부가가치 전환육성사업)’, ‘영천시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이하 혁신기술개발사업)’은 2019년부터 매년 영천시 예산 10억 원을 투입해 진행해 온 사업이다.

경북테크노파크 그린기업지원센터는 고부가가치 전환육성사업으로 영천시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개선형 기술개발, 시제품 개발, 공정개선형 기술 현장적용,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의 지원프로그램을, 혁신기술개발사업으로 상시근로자 30인 미만 영천시 소재 중소기업에 Scale-up R&D, 시제품 상용화,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특허출원, 수출물류비 지원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신청 제한을 없애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등 기업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했으며, 기술개발(R&D) 분야에서는 전문가 활용을 적극 권장해 기술개발 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영천지역 중소기업이 정부 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경북테크노파크 그린기업지원센터 담당자는 “영천시 고부가가치 전환육성사업과 혁신기술개발사업은 기초지자체가 단독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사업”이라고 말하며, “2022년 지원기업 22개사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4.66점의 만족도를 보이며 지역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라고 덧붙였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영천시 고부가가치 전환육성사업과 혁신기술개발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영천지역 제조기업의 창의적인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소멸 위기 극복 등 R&D 활성화를 통한 성공사례를 이어갈 방침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중소기업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혁신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이어 “앞으로도 기술개발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경쟁력 제고와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9551805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