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특례보증 확대로 ‘소상공인’ 지원 나서
특례보증 2천만원→3천만원, 이차보전 이자율 연 2%→4% 확대
[영덕=김정희기자] 영덕군은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달 7일부터 소상공인들에 대한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조치를 위해 영덕군은 조례를 개정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한도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증액하고, 이차보전 이자율을 2%에서 4%까지 확대 보전하기로 했다.
이차보전이란 정부나 지자체가 기업 또는 가게에 자금을 지원할 때 지원자금의 조달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가 발생할 경우 이를 보전해주는 것을 일컫는다.
또한 영덕군은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이미 출연한 1억 2800만원에 이어 1억원을 추가로 출연해 특례보증 대출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코로나19 여파에 이어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고통받는 소상인들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출연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최대 3000만원 범위 내에서 특례보증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특례보증 한도 증액과 이차보전 이자율 상향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높은 이자나 사채로 인해 고통받는 일이 줄어들길 바란다”며, “장기적으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시행하고 단기적으론 자금조달이 급한 소상공인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경제 생태계가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광주은행,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 11호·12호 선정식 개최
- 부산교육청, 지방공무원 671명 인사 발표
- 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 촉구 ‘광주시민총궐기대회’ 개최
- 김동연 지사, “경기도는 안전한 여행지 따뜻이 맞이할 준비 돼 있어”
- 오산시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선정
- aT, ‘K-공공디지털혁신 대상’ 한국지역정보화학회장상 수상
- 전라남도, 전남 빛낸 올해의 시책 TOP10 선정
- 광주시 공무원들, 계엄‧탄핵 후폭풍 얼어붙은 지역경제 살리기 적극 동참
- 광주시교육청, 1월 1일자 일반직 공무원 458명 인사
- 진주시, 회전익 비행센터 준공…“항공산업 거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광주은행,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 11호·12호 선정식 개최
- 2부산교육청, 지방공무원 671명 인사 발표
- 3'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회의 개최…"석탄발전 인프라 재활용 등 논의"
- 4기아, 콤팩트 SUV ‘시로스’ 인도서 최초 공개
- 5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 촉구 ‘광주시민총궐기대회’ 개최
- 6김동연 지사, “경기도는 안전한 여행지 따뜻이 맞이할 준비 돼 있어”
- 7오산시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선정
- 8aT, ‘K-공공디지털혁신 대상’ 한국지역정보화학회장상 수상
- 9전라남도, 전남 빛낸 올해의 시책 TOP10 선정
- 10광주시 공무원들, 계엄‧탄핵 후폭풍 얼어붙은 지역경제 살리기 적극 동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