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17만 관람
6억3천만원 입장권 수익
[함평=주남현 기자] 전남 함평군은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지난 5일 성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국향대전은 17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6억 3,000만원의 입장권 판매 수익을 올렸으며, 군민이 직접 참여한 함평 청정 농·특산물 판매장과 음식점, 편의점이 축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켜 8억 8,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축제장외 자연생태공원, 양서파충류생태공원 및 읍 소재지 상가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 축제 기간 중 지역경제가 더욱 활기를 띠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화 조형물 74점이 함평의 우수한 재배 기술로 아름답게 조성됐으며, 군민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청소년 프린지 페스티벌, 시낭송, 함평의 이야기를 극으로 표현한 '오상고절이어라' 창작공연 등 색다른 공연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또 축제장에서는 국화차 시음, 풀잎 연주체험, 징거미 새우 잡기, 국향대전 모바일 스템프 투어, VR체험장 등 특색 있는 체험거리로 남녀노소 구분없이 많은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중앙광장에서는 마법의 성이 이국적인 자태를 뽐냈으며 국화 분재 작품전시관에는 14가지 수형, 함평 명품 국화 분재 180점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상익 군수는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과 축제를 위해 헌신해주신 군민, 자원봉사자, 공직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 봄에는 더욱 특색있고 발전된 모습으로 나비대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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