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협력진흥원 경제포럼 '카자흐스탄의 바람' 성황

전국 입력 2023-12-07 16:03:45 수정 2023-12-07 16:03:45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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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전북 기업과 5만 달러 수출 계약

카자흐스탄 기업의 투자협약 체결식. [사진=전북도]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전북도-카자흐스탄 경제포럼 '카자흐스탄의 바람'을 개최하고 B2B 상담회를 진행해 카자흐스탄-임실군 소재 기업간 투자 및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도와 시도지사협의회와 함께 지난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주최한 전북도-카자흐스탄 경제포럼의 B2B 상담회에는 카자흐스탄의 8개 업체와 도내 3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상담회를 통해 카자흐스탄 식품기업 (유)신라인과 ㈜에버스톤이 투자 및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유)신라인의 주력상품을 ㈜에버스톤의 전북공장에서 위탁생산하기로 협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전북공장에 설비투자와 기술교류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유)신라인은 전주에 본사를 둔 ㈜노아펫바이오를 대상으로 카자흐스탄의 저렴한 원료가격을 제시하며, ㈜노아펫바이오의 제조방법을 토대로 향후 카자흐스탄에서 제품을 생산해 미국·호주 등에 역수출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카자흐스탄의 온라인 플랫폼 식품유통기업인 에어바프레쉬는 익산 소재 기업인 ㈜은성푸드의 소면, 군산 소재 ㈜서주제과의 젤리, 부안 소재 해신영어조합법인의 어포튀각, 해태제과의 과자를 대상으로 5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전북 소재의 경쟁력 있는 업체들이 중앙아시아의 신흥강국인 카자흐스탄과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판로 확보를 통해 수출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해수 전북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전북 소재의 경쟁력 있는 업체들이 중앙아시아의 신흥강국인 카자흐스탄과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판로 확보를 통해 수출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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