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박완수 경남도지사, “우주항공청, 경남 발전 기폭제”
우주항공청, 경남 발전 기폭제
[창원=이은상기자] 경남 지역은 국내를 대표하는 제조업 중심지로 불립니다. 도내 주력 산업인 항공과 방위산업 등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이슈 플러스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모시고 경남의 산업 고도화 전략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지사님 안녕하십니까?
[박완수 경남도지사] 예 반갑습니다.
Q. 지난해 경남 경제지표 성과는
[기자] 네 반갑습니다. 지난해 경남의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성과가 있었습니까?
[박완수 경남도지사] 지난 1년 동안 우리 경남 경제는 역대 참 유례가 없을 정도로 좋은 경제지표를 실현했습니다.
첫째 무역수지가 우선 전국 무역수지는 140억 달러 정도 적자였습니다만, 우리 경남은 160억 달러 정도의 흑자를 실현했고 무역수지 증가율도 전국의 수출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이 전국 1위였고요.
뿐만아니라 고용률 같은 경우에도 우리 경남은 통계 수치가 작성된 이래로 최대의 고용률 수치를 나타내고 이런 부분들이 지난해 우리 경제지표였는데, 어쨌든 지난 한 해는 우리 경남 경제가 새로운 재도약을 확실하게 시작한 한 해였다고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향후 절차는
[기자] 이번에는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먼저 경남의 주력 산업인 항공산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최근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했죠. 향후 절차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이 제정됨으로 인해서 경과 규정에 보면 이제 공표 후에 4개월 후에 우주항공청을 설치하도록 경과 규정에 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법이 통과되고 나면 과학기술부에서 하위법령 시행령이나 시행규칙에 대한 제정을 하고 또 공무원도 채용해야 되니까 5월경 정도에 우주항공청이 실제 설치가 개청이 될 걸로 저희들은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의 입장에서는 우주항공청 설치에 관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임시청사를 이렇게 준비해서 우주항공청이 일단 개청을 하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우주 복합도시를 사천시 관할 구역 안에 개발을 해서 우주항공청 설치라든지 또 우주항공청에 근무하게 되는 우리 직원들의 정주 공간이라든지 또 복합도시 추진단을 발족을 시켜서 실무적으로 이제 준비를 해 나갈 생각입니다.
Q. 우주항공청 발전 청사진은
[기자] 이번에는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른 기대효과와 발전 청사진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우리 도의 입장에서 보면 지금 현재 대한민국의 항공산업은 거의 경남이 70%, 우주산업은 50%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주항공청이 사천에 설치되면 우주 산업과 항공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에 우주항공청 특별법에 보면 우주항공청의 여러 가지 기능을 11가지를 담고 있습니다.
거기 보면 우주항공 산업의 육성 문제, 우주항공과 관련된 인재의 육성 문제 그리고 우주항공과 관련된 국제협력이라든지 군 관 협력 문제 여러 가지 이런 부분들을 담고 있어 가지고
앞으로 우주 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면 우리 경남의 산업 발전에 있어서는 굉장히 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렇게 저희들은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Q. 합천군 양수발전소 유치 내용은
[기자] 올해 초부터 올해 초부터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 이슈에 이어서 합천군 양수발전소 유치 확정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 사업비만 해도 1조 8,000억원 정도 되기 때문에 친환경 양수발전소인데 이게 이제 설치되게 되면 우리 경남 특히 합천 쪽에는 1조7,000억원 이상의 경제적인 효과가 있고 특히 두무산 일대가 굉장히 합청과 거창의 경계 지점인데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입니다.
양수발전소가 설치되고 나면 관광자원으로서도 굉장히 효과가 클 걸로 이렇게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인근 관광자원들과 이렇게 연결을 해서 관광 개발에 있어서도 큰 지역 발전의 효과가 있을 걸로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Q. 경남투자청 성과는
[기자] 지난해 6월에는 경남투자청이 문을 열기도 했죠.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습니까?
[박완수 경남도지사] 저희들이 볼 때는 9조원 이상 이렇게 투자 유치를 해서 역대 최대 투자를 달성한 한 해였다고 이렇게 생각하는데,
제가 도정을 맡으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정의 핵심 부분이 투자, 기업 유치와 창업 부분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투자 유치와 기업이 활성화됨으로 인해서 지역의 일자리도 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기 때문이죠.
지난 한 해 우리 도 입장에서는 투자청을 만들고 투자유치 자문위원회도 발족을 시키고 해서 여러 가지 투자 유치를 위한 기반을 이제 준비하는 한 해였다고 하면 금년에는 본격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게 되는데,
또 제조업뿐만 아니라 우리 남해안의 관광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도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펴 나갈 생각입니다.
Q. 창업 활성화 전략은
[기자] 지난해 경남에서는 투자유치 활동뿐 아니라 창업생태계 조성에도 큰 변화가 있었죠. 이번에는 창업 활성화 전략에 대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창업은 지역 활성화에 굉장히 지름길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경남에 필요한 새로운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씨앗을 뿌리는 것이 창업이기 때문에요.
저희들이 지난 한 해 창업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정부로부터 한 1,000억 정도의 예산 지원을 받아가지고 경남의 창업의 3대 거점을 만들었습니다.
금년에는 본격적으로 창업 활동에 나설 계획이고 특히 유망한 스타트업들을 유치하고 그 스타트업들이 이 창업타운에서 활동을 통해가지고 그야말로 유니콘기업으로 발전하든지 이렇게 하도록 노력할 생각이고요.
특히 이제 저희들이 제조업 분야의 창업뿐만 아니라 관광이나 콘텐츠와 같은 디지털 업이나 아니면 소프트웨어 쪽의 창업도 활성화시켜야 되겠다 이렇게 저희들 생각하고 그 분야에도 창업을 활성화시킬 생각입니다.
[기자] 경상남도가 산업 고도화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예 감사합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 취재‧편집 정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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