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축제 먹거리 고품질' 숨은 지역상가 대표 맛집 뽑는다
맛.보.자.고 푸드 컴페티션, 6월10일 1차이어 7월12일 최종 선정
[김제=신홍관 기자] 전북 김제시가 전국 대표 축제인 김제지평선 축제에 선보일 우수한 먹거리를 선정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김제시는 공정 과정을 통해 선발된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를 소개하기 위한 ‘대표맛집 선정 프로젝트(맛.보.자.고! 푸드 컴페티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표맛집 선정 프로젝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음식과 식문화를 보존하고 창의적인 음식개발 기회 제공을 통해 음식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된다.
전국적으로 지역 축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부실 먹거리에 대한 합동 대응과 기존 관행에 따른 운영 부실, 외부 잡상인 자릿세로 인한 바가지요금, 일관되지 못한 먹거리의 품질과 서비스, 지역 식문화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성 부족 등 축제 먹거리 이미지 훼손을 방지해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다.
특히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통해 전국 대표 축제인 김제 지평선 축제의 위상을 제고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는 지난달 기획단계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6개월 간 ‘대표맛집 선정 프로젝트(맛.보.자.고! 푸드 컴페티션)’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음식업점 등록 사업체 100여 개소에 대해 참여업체를 등록 받아, 온라인을 통해 추천 수, 리뷰 점수 등을 통해 오는 10일 1차 선정한다.
1차 선정땐 한식, 중식, 일식 등 메뉴 제한 없으나 프랜차이즈형 업소 제외(단, 본점은 추천가능)이후 평가단의 암행 시식(6.17~7.11)평가로 최종 맛집을 선정(7.12)할 예정이다.
또 최종 맛집이 선정되면 60일간 축제 메뉴 구성을 위한 전문가 코칭, 김제대표 맛집 홍보지원, 지평선 축제 지역 특화 음식 부스 참여 권한이 주어진다.
정성주 시장은 “전국 대표 축제인 지평선 축제에서 공정한 과정을 통해 선발된 지역의 우수 먹거리를 소개하고 축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 성공적인 개최를 계획했다”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음식과 식문화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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