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시 2004년 호황기와 유사… 주식 더 사야

증권·금융 입력 2017-06-07 18:05:00 수정 2017-06-07 18:05:0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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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IT거품 붕괴·9.11테러 극복, 경기 확장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3년간 상승률 107% 올해도 세계 경제성장률↑·코스피 사상 최고 올해 전 세계 정치와 경제 등 여건이 증시 호황기였던 2004년과 유사하기 때문에 주식을 더 사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하나금융투자가 내놓은 보고서 ‘2004년으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에 따르면 2004년 미국은 조시 부시 대통령 중심의 공화당 집권 시기로 테러 위험과 테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컸고, 세계 경기는 IT 거품 붕괴와 미국 9.11 테러를 극복하며 확장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후 미국과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높아졌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도 4년 만에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도 연평균 837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3년간 상승률은 2007년 연평균 기준으로 107%에 달했습니다. 올해 역시 2004년과 마찬가지로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공화당 집권기에 들어섰고 유럽은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북한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으로 긴장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미국과 전 세계 경제성장률이 상승하고 있고 OECD 경기선행지수도 올해 100을 넘어서며 확장국면에 들어선 덕에 코스피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증시가 2004년과 상당히 유사하다”며 “2004년으로 돌아간다면 주식을 사야 하는 것처럼 올해도 주식을 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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