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차 사고 환자 204만명에 1조7,000억 지불

증권·금융 입력 2017-06-27 17:20:00 수정 2017-06-27 17:20:0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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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평균 진료비 81만원… 환자 60% ‘목뼈 부상’ 남성 환자 많고 1인당 진료비는 여성이 높아 진료환자·진료비 해마다 늘지만 증가율 줄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사고로 204만명이 병원 진료를 받았고, 자동차 보험사가 지불한 진료비는 총 1조6,586억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인당 평균 진료비는 81만원이었고 환자 10명 중 6명은 ‘목뼈 부상’으로 진료를 받았습니다. 환자 성별로는 남성이 58.3%으로 여성보다 많았지만, 1인당 진료비는 여성이 87만원으로 남성보다 10만원 많았다. 연령대별 환자 수는 30대가 21.9%로 가장 많았고 40대와 5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입원환자는 2014년 73만명에서 지난해 69만명으로 줄어든 반면 외래환자는 157만명에서 172만명으로 늘어 입원보다 외래진료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사고 진료 환자와 진료비는 2014년 194만명·1조4,234억원, 2015년 199만명·1조5,558억원, 2016년 204만명·1조6,586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연간 증가율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심평원 측은 “진료비 심사 강화 등의 영향으로 증가추세가 2015년을 기점으로 안정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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