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금융사 40여 곳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

증권·금융 입력 2017-07-04 18:54:53 수정 2017-07-04 18:54:53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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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보험사 참여無… 국민연금 도입 추진 중 文정부 기업구조 개혁 기조 따라 참여 늘어 “스튜어드십 코드, 기업 지배구조·투명성 개선” 총 40여 곳에 달하는 금융사가 스튜어드십코드 참여를 위해 신청서를 냈거나 참여를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KB자산운용·한국투신운용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 계획서를 기업지배구조원에 제출했습니다. 현재까지 연기금과 보험사 중에 스튜어드십 코드 가입 신청을 한 곳은 없지만, ‘큰손’이라 불리는 국민연금기금은 보건복지부의 요구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가들이 기업의 의사결정 때마다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지침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지난 정부부터 추진돼왔지만 지지부진하다 문재인 정부의 기업구조 개혁 기조에 따라 참여가 활발해지는 추세입니다. 전문가들은 스튜어드십 코드 활성화가 상장 기업들의 지배구조와 투명성을 개선해 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재계에서는 주주권 행사가 활발해지면 기관투자자에 의해 경영권을 침해당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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