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1년새 직원 3% 줄이고 임원 6% 늘려

증권·금융 입력 2017-07-12 17:27:00 수정 2017-07-12 17:27: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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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1년새 직원 3% 줄이고 임원 6% 늘려 금융사 직원 19만4,000명… 1년전보다 3.3% 줄어 올해 3월 기준 임원수 2,486명… 1년새 6.2% 늘어 은행권 임원 12% 늘어… 신용카드사 임원 17% 증가 국내 주요 금융사들이 지난해 초부터 1년간 직원 수를 3% 가량 줄이면서도 임원은 6% 가량 늘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국내 108개 금융사의 고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 3월 말 현재 전체 직원 수는 19만4,4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3%(6,625명) 줄어든 것입니다. 반면 임원 수는 지난해 3월 말 2,340명에서 올 3월 말에는 2,486명으로, 무려 6.2%(14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13개 주요 은행의 경우 같은 기간 직원이 4.2%(4,237명) 줄었으나 임원은 12.1%(29명) 늘었고, 신용카드사도 직원을 6%(755명) 감축하는 동안 임원은 17%(24명)나 늘렸습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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