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종이통장 9월부터 원하면 발급해준다

증권·금융 입력 2017-07-18 17:25:00 수정 2017-07-18 17:25: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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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종이통장 미발행 혁신과제 방안’ 시행 발급·미발급 선택… “종이통장 없어도 거래 조회” 백업 시스템 갖춰 해킹 등 전산 마비에도 거래 가능 오는 9월부터 은행은 계좌를 만들 때 종이통장 발급 여부를 묻고, 고객이 원하면 발급해 줘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종이통장 미발행 혁신과제 2단계 방안’ 시행을 안내했습니다. 혁신과제 2단계 방안에 따르면 9월부터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할 때 고객은 종이통장 발급·미발급을 선택합니다. 발급을 선택하면 은행은 종이통장을 만들어주고, 미발급을 선택하면 종이통장 없이 계좌를 개설합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은 종이통장을 만들지 않더라도 전자통장과 예금증서를 발행합니다. 인터넷뱅킹 등으로 거래내역은 언제든 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 은행은 주 전산시스템과 별도로 백업시스템을 두고 있어 해킹 등으로 전산이 마비됐을 때도 금융거래를 비롯해 거래사실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이번 2단계 방안은 3년 동안 적용되고, 2020년 9월부터는 종이통장 발행에 비용이 붙는 3단계로 전환됩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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