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 무색...7월 은행 가계대출 6.7조 늘어

증권·금융 입력 2017-08-09 17:59:00 수정 2017-08-09 17:59:0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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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6.7조 늘어 7월말 773.7조원 주담대 4.8조 늘어난 554.6조원 기록 기타대출 182.2조원으로 1.9조 증가 주택거래 활발… 개별주담대 계속 늘어 주택관련 자금·카카오뱅크 출범 영향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가 무색하게 지난달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8개월만에 최대로 늘어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773조7,000억원으로 한달새 6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조8,000억원 늘어난 554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 역시 182조2,000억원으로 1조9,000억원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주담대 증가에 대해 집단대출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택거래가 활발해 개별주택담보대출도 계속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타대출이 증가한 데는 이사비 등 주택관련 자금 수요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출범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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