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 막차… 8월 21·22일 주택대출 신청급증

증권·금융 입력 2017-08-29 18:56:07 수정 2017-08-29 18:56:07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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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5대 은행 주담대, 8월 일 평균比 1,000건↑ ‘23일부터 규제 강화’ 소식에 21·22일 신청 몰려 정부가 8·2 부동산대책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자 정책 시행 전에 대출을 받기 위한 신청자가 몰리면서 지난 21일과 22일 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 21일과 22일 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는 각각 3,643건, 3,215건으로 8월 일평균 대출 신청 건수가 2,000 건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1,000 건 이상 늘었습니다. 신청액도 8월 일 평균 대출 신청액은 2,000억원대인데 비해 21일에는 4,187억원, 22일은 3,664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정부는 8·2 부동산대책을 통해 서울과 과천, 세종 등 투기지구와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일괄적으로 LTV·DTI를 40%로 강화하고 투기지역 내에서는 가구당 1건의 주택담보대출만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 대책 발표와 함께 지난 3일부터 서울 11개 구와 세종시 등 투기지역의 6억원 초과 아파트는 바로 LTV·DTI가 40%로 적용됐고 23일부터 투기과열지역에도 LTV·DTI 규제가 강화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21일과 22일에 대출 신청이 몰린 것입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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