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해외점포 상반기 순익 4억6,000만달러

증권·금융 입력 2017-09-06 18:54:28 수정 2017-09-06 18:54:28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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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해외점포 상반기 순익 4억6,000만달러… 48.7%↑ 이자이익 14% 늘고 대손비용 65% 줄어 순익 급증 해외점포 총자산 1,000억달러 돌파… 건전성도 양호 국내 은행들이 해외점포에서 벌어들인 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은행들의 해외점포에서 발생한 순이익은 약 4억6,000만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해 48.7%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해외점포 순이익이 급증한 것은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늘면서 이자이익이 증가하고 대손비용이 감소한 결과라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고, 대손 비용은 65% 줄었습니다. 해외점포들의 총자산은 1,000억 달러를 넘어서 지난해 말보다 5.6% 증가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9%로 지난해 말보다 0.2%포인트 하락하는 등 자산 건전성도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한편 전체 해외점포는 184개로 지난해 말보다 6개 더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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