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올해 벌써 44조원 발행...인기 회복

증권·금융 입력 2017-09-20 17:21:00 수정 2017-09-20 17:21: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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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 발행액보다 9조4,000억 증가 만기일 정해놓은 지수·주가 유지하면 약정 수익 지급 2003년 첫 선 이후 인기 끌다 2015년 대규모 손실에 위축 미국 등 전 세계 증시 동반 강세에 ELS 인기 회복세 전 세계 증시 훈풍에 ‘고위험·고수익’을 좇는 주가연계증권, ELS가 인기를 얻어 올해 발행액이 44조원에 육박했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ELS 발행액은 지난 18일 기준 43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발행액보다 9조4,000억원 더 많았습니다. ELS 시장은 코스피200지수 등 각국 증시 지수나 국내외 개별 종목의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조기 상환일이나 만기일에 미리 정해놓은 지수나 주가를 유지하면 약정된 수익을 지급합니다. 증권사들이 2003년 처음 선보인 ELS 상품은 주식에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다, 2015년 중국 증시 폭락으로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는 바람에 시장이 위축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등 전 세계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200지수나 유로스톡스50 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가 쏟아져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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