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신용대출금리 사상 처음 3%대로

증권·금융 입력 2017-09-28 18:05:00 수정 2017-09-28 18:05:00 이보경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8월 신용대출금리, 0.66%p 내린 3.78% “저금리 단체협약 대출·카카오은행 금리 낮춰” 저축은행 대출금리 6개월만에 최고치 지난달 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금리가 사상 처음 3%대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예금은행 가계대출 중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3.78%로 전월 대비 0.66% 포인트(p) 떨어졌습니다. 신용대출 금리가 3%대로 하락하기는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4년 10월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달 KB국민은행이 경찰공무원을 상대로 저금리 단체협약 상품인 ‘무궁화 대출’을 대거 취급했고,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은행이 출범 이후 상대적으로 저금리 대출상품을 판매하면서 신용대출 금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지난달 이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저축은행 대출금리는 연 11.3%로 전월대비 0.35%포인트 올라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