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 사잇돌대출, 출시 1년여만에 공급액 1조

증권·금융 입력 2017-09-28 18:06:00 수정 2017-09-28 18:06:00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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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준 누적대출액 1조33억… “1차 공급목표 달성” 1년여간 9만7,000명 사잇돌 대출 이용… 30~40대가 60% 연체율 1.2%로 안정적… 저축은행 신용대출 연체율 6.1% 중신용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7월 선보인 사잇돌 신용대출 공급액이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어제 기준 사잇돌대출 누적대출액이 1조33억원으로 1차 공급목표인 1조원을 1년여만에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사잇돌대출을 받은 사람은 약 9만7,000명에 이릅니다. 사잇돌대출을 받은 이들의 60% 이상은 경제 활동이 활발한 30~40대였고 연체율은 1.2%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 연체율이 6.1%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사잇돌대출은 정부가 신용등급 4~8등급에 해당하는 중·저신용자에게 연 5~15%대의 중금리로 대출해 주기 위해 서울보증보험과 손잡고 출시한 신용대출 상품입니다. 서울보증이 중간에서 보증을 서주는 구조여서 시장에 나와 있는 일반 대출상품보다 금리가 낮은 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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