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금융공기업 채용비리 전수조사한다

증권·금융 입력 2017-11-01 18:21:00 수정 2017-11-01 18:21:00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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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금융공공기관·5개 금융 공직유관단체 점검 14개 국내 은행, 채용 시스템 자체 점검 “금융권 채용 비리 결코 용납될 수 없다” 금융위원회가 금융공기업 채용 업무 전반을 점검합니다. 금융위는 오늘 금융권 채용문화 개선회의를 열고 과거 5년간 채용비리가 있는지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산업은행, 기업은행, 예탁결제원 등 7개 금융공공기관입니다. 또 한국거래소, 증권금융, IBK신용정보,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 금융관련 5개 공직유관단체에 대해서도 추가로 점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은행권은 이달말까지 14개 국내 은행이 채용시스템 전반을 자체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하늘의 별따기’라는 금융회사 취업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면서 “은행권은 우리 금융시스템의 중추이자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장인 만큼 직원 채용에 공정해야 하고 채용문화개선에서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보경기자 lb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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