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태양광 사업 세계 1등 기업으로 육성”
경제·산업
입력 2017-12-12 09:49:49
수정 2017-12-12 09:49:49
정창신 기자
0개
한화큐셀 중국 치둥 공장 방문
“글로벌 최고 품질 경쟁력 확보할 것”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그룹 태양광 사업의 중국 거점인 한화큐셀 치둥 공장을 방문해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일등 태양광 회사로 키우겠단 의지를 밝혔다.
1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중국 장쑤성 난퉁시에 있는 한화큐셀 치둥 공장을 방문해 치둥 공장에서 생산되는 셀과 모듈 제품을 둘러보고 공장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인수 초창기 어려운 사업 환경 하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 및 원가 경쟁력을 갖춘 공장으로 거듭난 것에 대해 치하했다. 또 “치둥 자체 기술로 양산하고 있는 제품은 글로벌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특장점을 살려 태양광 신재생 에너지 사업군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 세계 일등인 한화 태양광 사업의 지위를 강화하고 육성해야 한다”면서 “특히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는 중국 명언이 있듯이, 장강에 위치한 이곳 치둥 공장이 미래 태양광 사업을 이끌어 나가는 큰 물결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한화큐셀 치둥 공장은 한화그룹이 태양광 사업을 시작하던 2010년 8월 인수한 회사다. 인수 당시 셀 500MW와 모듈 800MW였던 생산규모는 2017년말 기준 2.5GW까지 확대됐다. 모듈 불량률도 인수 당시 대비 약 60% 개선돼 중국 내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1인당 생산성도 2.85배 향상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할 예정인 김승연 회장은 베이징으로 이동, 13일 열릴 예정인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중국 정·재계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2030년 매출 100조"
- 정부 공백 틈탄 감액…CJ ENM, LG헬로에 ‘블랙아웃’ 경고
- SK그룹, '세대교체' 임원 인사 단행…40대 전면 배치
- 美 원전 건설 계획 구체화…韓기업 수혜 기대
- 기아, ‘PV5’ 글로벌 석권…PBV 전략 본격 시동
- 한화 김동선 ‘광폭 M&A’…“유통·레저 시너지 강화”
- 이재용 등기이사 복귀 수순…‘뉴 삼성’ 속도
- 햄버거 속에 패티만?...패스트푸드 ‘양상추 대란’
- 종근당, 에이슬립과 디지털 수면무호흡 진단보조기기 ‘앱노트랙’ 공동 판매
-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에 국내 육상 1호 스타링크 도입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창군-롯데웰푸드 상생사업, 전북 우수정책 우수상
- 2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41억 원 확보..."희망의 미래 열었다"
- 3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연임 확정…"정체성 재정립"
- 4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2030년 매출 100조"
- 5정부 공백 틈탄 감액…CJ ENM, LG헬로에 ‘블랙아웃’ 경고
- 6SK그룹, '세대교체' 임원 인사 단행…40대 전면 배치
- 7김인 새마을금고 회장 연임 도전…위기 속 리더십 시험대
- 8美 원전 건설 계획 구체화…韓기업 수혜 기대
- 9기아, ‘PV5’ 글로벌 석권…PBV 전략 본격 시동
- 10한화 김동선 ‘광폭 M&A’…“유통·레저 시너지 강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