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버닝썬·김학의·장자연 사건 철저수사 지시
전국
입력 2019-03-18 15:56:43
수정 2019-03-18 15:56:43
정창신 기자
0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클럽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비롯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고(故) 장자연씨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법무부 박상기,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이들 사건의 진실을 규명해 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정의로운 사회를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검찰·경찰이 권력형 사건 앞에서 무력했던 과거에 대한 깊은 반성 위에서 과거에 있었던 고의적인 부실·비호·은폐 수사 의혹에 대해 주머니 속을 뒤집어 보이듯이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지 못한다면 사정기관으로서의 공정성과 공신력을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사건은 과거의 일이지만, 그 진실을 밝히고 스스로의 치부를 드러내고 신뢰받는 사정기관으로 거듭나는 일은 검찰과 경찰의 현 지도부가 조직의 명운을 걸고 책임져야 할 일이라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천시, '2025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 개최
- 인천교육청, 장애학생 예술인재 무대로 시민과 만나다
- 인천 강화군, 섬 어르신 여객선 운임 부담 해소
- 경상원,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 마무리
- 인천시의회 신충식 의원 “체육회 재정 불안, 시민 건강권 위협”
- 경주시, 사상 최대 2조 1천억 내년도 예산안 편성…서민경제·포스트 APEC 집중 투자
- 서라벌문화회관 외벽 밝힌 야간조명…‘밤이 아름다운 경주’ 완성
- 경주 SMR국가산업단지,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 선정
- 경주시, “핵융합 연구시설, 원자력 인프라·지질 안정성 기반에 최적지”
- 경주시립신라고취대, 제8회 정기연주회 ‘찬기파랑가’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2025 서울콘’ 홍보대사·키비주얼 공개…글로벌 인플루언서·버추얼 아이돌 총집결
- 2카디비도 반한 '맵단'...스와이시 열풍에 올라탄 K-푸드
- 3이천시, '2025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 개최
- 4인천교육청, 장애학생 예술인재 무대로 시민과 만나다
- 5인천 강화군, 섬 어르신 여객선 운임 부담 해소
- 6경상원,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 마무리
- 7인천시의회 신충식 의원 “체육회 재정 불안, 시민 건강권 위협”
- 8나우비긴 스마트 경로당 "소통 프로그램으로 고령층 고립 완화"
- 9하나은행, 오프라인 마이데이터ㆍ오픈뱅킹 서비스 시행
- 10우리아메리카은행, 美 텍사스 오스틴지점 개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