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옷 입은 쏘나타 “이름 빼고 다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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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차가 중형 세단인 신형 쏘나타를 오늘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사전계약 1만 대를 달성하며 출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현대차는 외부 디자인은 물론이고 각종 첨단 사양을 추가하는 등 이름 빼고는 싹 바꿨다며, 중형 세단 시장의 부흥을 자신하고 나섰습니다. 얼마나 달라졌는지 김혜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5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은 신형 쏘나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차체가 더 낮고 길어져 역동적이고 한층 더 젊어진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라이트가 꺼졌을 때는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 시에는 램프로 변환돼 빛이 투과되는 ‘히든라이팅 램프’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내부를 살펴보면 기존의 기어봉 대신 (전자식 버튼 변속기) 버튼식으로 바뀐 걸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행 중 좌우 깜빡이를 켜면 후측방의 상황을 계기판에서 볼 수 있어 안전운전이 한결 쉬워졌습니다.
특히, 신형 쏘나타는 다양한 첨단 신기술로 무장했습니다.
[브릿지]
“똑똑하게 돌아온 신형 소나타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키가 없어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문을 열고 시동을 켜고 주행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타인에게 공유도 가능합니다. 차 소유주를 포함해 최대 4명까지 자동차 키를 스마트 폰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장형 블랙박스(주행 영상기록장치) 장치인 ‘빌트인 캠’도 눈에 띕니다.
카카오 인공지능 비서 기능도 들어갔습니다.
날씨, 주변 맛집 검색,에어컨 켜줘 등 운전 중 질문을 하면 실시간 대화형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보스(BOSE/오디오 전문 브랜드)가 개발한 고급 음향 시스템이 더해졌는데, 무려 12개의 스피커가 탑재됐습니다.
오디오는 최근 차의 감성품질 요소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데,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판매가격은 2,346만~ 3,289만원입니다.
연간 판매 목표는 7만대를 잡았습니다.
SUV에 밀려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세단 시장에 신형 쏘나타가 활기를 불어넣어 줄지 주목됩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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