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제20회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 ‘임상연구자상’ 후원

증권·금융 입력 2019-03-25 09:49:49 수정 2019-03-25 09:49:49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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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은 지난 22일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에서 개최된 ‘제20회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 심포지엄’에서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김청수 교수와 산부인과 김용만 교수가 ‘임상연구자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청수 교수와 김용만 교수는 수지상세포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신장암과 유방암에서 항암 면역 단백질인 인터루킨2(IL-2)과 수지상세포 백신을 함께 투약한 연구자 임상 결과를 ‘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 에 게재했고,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인터루킨2와 수지상세포 백신을 병용투여한 연구자임상 결과를 ‘Cellular & Molecular Immunology’에 발표한 바 있다. 

파미셀 측은 “항암면역치료에서 면역계의 사령관 역할을 하는 수지상세포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관련 임상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두 수상자는 다양한 질환에 작용하는 수지상세포의 기전을 심도있게 연구하며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해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는 수지상세포 연구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파미셀은 지난 2016년부터 ‘임상연구자상’을 후원하고 있다.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 임상연구자상은 ‘면역학 연구분야 중 수지상세포를 포함한 면역세포의 질환치료(임상응용)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한 국내 연구자’, ‘수지상세포를 포함한 면역세포의 질환치료에 관한 임상연구를 진행해 그 결과를 발표할 수 있는 연구자’, ‘SCI급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의 주저자 또는 이에 준하는 임상시험 PI를 담당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편, 김청수 교수와 김용만 교수의 수상 소식을 전한 파미셀 역시 지난 10년 조혈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항암백신 제품화를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파미셀 측은 “지난해 전립선암과 난소암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임상시험을 완료했다”며 “올해는 상업화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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