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말레이시아 국책 주택금융기관과 협약
경제·산업
입력 2019-04-02 15:56:05
수정 2019-04-02 15:56:05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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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말레이시아 국책 주택금융기관인 카가마스 베르하드(Cagamas Berhad)와 주택금융 관련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카가마스 베르하드는 1986년에 설립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산하 채권매입 및 유동화증권 발행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주택금융정책, 주택시장 연구방법론, 유동화 전문지식을 교환하고 세미나·워크숍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 중인 ‘제1차 세계주택금융기관협회(ISMMA) 연차총회 및 세계은행(WB) 주택금융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세계주택금융기관협회(ISMMA·International Secondary Mortgage Market Association)는 지난해 세계은행과 카가마스 베르하드가 공동으로 설립해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전세계 약 20여개 유동화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정환 사장은 주택금융 컨퍼런스 패널로 참석해 한국의 정책모기지 공급, 커버드 본드·MBS 발행 사례 등을 설명하고 국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아시아 국책유동화기관의 역할 및 정책 시사점을 제언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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