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업익 6조2,000억… 10분기만에 최저
경제·산업
입력 2019-04-05 08:50:56
수정 2019-04-05 08:50:56
이보경 기자
0개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매출 52조원에 영업이익 6조2,000억원을 올렸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59조2,700억원)보다 12.3%, 지난해 같은기간(60조5,600억원)보다 14.1%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10조8,000억원)보다 42.6% 줄었고, 1년 전(15조6,400억원)에 비해서는 60.4%나 급감했다. 지난 2016년 3분기(5조2,000억원) 이후 10분기만에 최저치로,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17년 1분기(9조9,000억원) 이후 처음이다.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3분기(17조5,700억원)와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이다. 이는 증권사의 전망치 평균(약 7조1,000억원)보다도 낮은 것이나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자율공시를 통해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반도체 사업 환경의 악화로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 수준을 밑돌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HDC현대산업개발, AI 기반 안전·품질 관리체계 고도화
- 여신티켓, 호텔 스카이파크 그룹과 제휴…숙박·K-뷰티 체험 결합
- 동아출판, 광복·창립 80주년 기념 서경덕 교수와 ‘역사 콘서트’
-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MOU
- 롯데百 본점,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팝업스토어 오픈
- "AI로 진로 설계"…베스트텍, 차세대 진로 추천 시스템 특허 등록
- 네이버클라우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주관 사업자 선정
-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유럽서 처방 실적 증가
- DI동일, 에너지 소재 자회사 동일알루미늄과 합병 마무리
- 마비노기 모바일, 콘진원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