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SK그룹 창업주 손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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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4-09 08:47:18
수정 2019-04-09 08:47:18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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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검찰에 송치됐다.
변종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SK그룹 일가 최모(31)씨를 9일 오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며,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변종 마약인 대마 쿠키와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15차례 사서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지난달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또 다른 판매책(30)으로부터 대마초를 3차례 구매해 피운 혐의도 받았다.
최씨가 이씨에게 구매한 대마는 모두 45g으로, 대부분 변종 마약인 대마 쿠키였다.
대마쿠키는 2000년대 중반 유학생들 등이 해외에서 몰래 들여와 투약하며 확산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대마를 샀고 주로 집에서 피웠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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