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UAE 중앙은행과 6조원 규모 통화스왑 재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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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4-13 10:15:21
수정 2019-04-13 10:15:21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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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아랍에미리트(UAE) 중앙은행은 13일 원-디르함 통화 스왑계약을 체결했다.
한은에 따르면 이날 이주열 한은 총재와 알 만수리 UAE중앙은행 총재는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통화스왑 계약서에 서명했다.
앞으로 양국 중앙은행은 각각 6조1000억원과 200억디르함(약 6조2000억)까지 서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2022년 4월12일까지다. 합의시 연장 가능하다.
지원 규모 등 주요 계약 내용은 지난 계약과 동일하다. 첫 계약은 2013년 10월13일 체결돼 2016년 10월12일 만료됐다. 그동안 연장 논의를 진행했지만 양국간 법과 제도 차이 등 일부 기술적 요인으로 인해 합의가 지연됐다.
한은은 "이번 계약을 통해 양국간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 한은은 모두 1328억달러(151조1900억원) 상당의 통화스왑 계약을 맺고 있다. 양자간 통화스왑은 캐나다와 스위스, 중국, UAE,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네시아와 체결했다. 다자간 통화스왑은 아세안국가들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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