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위기’ 금호그룹,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
경제·산업
입력 2019-04-15 12:51:28
수정 2019-04-15 12:51:28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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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팔기로 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오늘(15일) 아시아나항공 대주주인 금호산업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를 보유한 최대대주주입니다.
이날 이사회 결정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매각 주간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고심해왔다”며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것이 그룹과 아시아나항공 모두에게 시장의 신뢰를 확실하게 회복하는 것이라 여겼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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