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공기관 최초 ‘전력 빅데이터 융합센터’ 개소
경제·산업
입력 2019-04-16 13:40:52
수정 2019-04-16 13:40:52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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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서울 서초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 빅데이터 융합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전 및 전력그룹사 임직원, 산업부·기업 및 학계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261개의 전력시스템을 운영 중이고 이를 통해 매년 3조 건이 넘는 거대한 전력데이터가 생산되고 있다. 특히, 전력계량 데이터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기업이 보유하는 데이터와 융합시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근간이 된다.
이번에 문을 연 전력 빅데이터 융합센터는 전력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개방하는 전력데이터공유센터와 데이터서비스를 유통하는 에너지마켓플레이스(EN:TER) 포털로 구성됐다.
이날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을 선보인 시연회에서는 전기품질관리 분야, 전기사용량 예측 분야 등 8개 솔루션에 대해 행사에 참여한 기업에서 큰 관심을 보여 주목을 끌었다.
전력 빅데이터 융합센터는 데이터와 관련해 공공기관이 기업과 협업하는 최초의 모델로 국내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융합센터가 에너지 분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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