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거치며 봄부터 등장한 ‘참외·수박’ 인기
전국
입력 2019-04-17 08:09:34
수정 2019-04-17 08:09:34
정훈규 기자
0개

티몬은 지난달부터 이달 14일까지 국산 과일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여름 과일의 대명사인 참외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6%나 신장했다.
참외는 보통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익으려면 4월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농업기술이 발달한 데다 지난 겨울 온화한 날들이 이어지면서 올해는 3월에 출하가 시작됐고매출도 덩달아 늘었다.
적어도 4월 중순을 넘겨야 시장에 나왔던 수박도 마찬가지다. 수박도 올해 출하시기가 빨라져 3월말 판매되기 시작했고 매출도 작년과 비교해 1,024% 뛰었다.
토마토의 매출 증가율은 415%, 키위는 212%를 각각 기록했다.
국산 과일 매출 가운데 참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에서 올해 들어 18%로 16%포인트 늘었다. 토마토도 12%에서 34%로 비중이 늘었다.
티몬 관계자는 “온난한 겨울 날씨에 농업기술도 발달하면서 여름 과일을 봄철에도 만날 수 있는 데다 온라인에서 과일을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임미애 의원 “mz 해양경찰, 5년도 못 버티고 떠나”. . .해양경찰 조직문화 개선 시급
- 김위상 의원 “천연기념물까지 쾅! ‘버드스트라이크’ 5년 새 2배 늘어”
- 김승수 의원 “세계는 한복에 주목…정부 지원은 여전히 부족”
- 차규근 의원 “최근 3년새 SNS 마켓업 수입금액 2배 이상 증가,30대 가장 많아”
- 차규근 의원 “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 5년간 3조원 이상 거래됐다”
- 강대식 의원 "가짜 원산지 축산물ㆍ중국 김치...군 급식 이대로 괜찮나"
- 대구대-라온엔터테인먼트, 게임 산업 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문화 4人4色 | 전승훈] 안 하겠다는 게 아닙니다…하고 싶은 걸 하겠다는 겁니다
- 박희승 의원 "지방의료원, 3년 연속 적자…올해도 484억 손실"
- 심덕섭 고창군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지역상권 활력 UP'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임미애 의원 “mz 해양경찰, 5년도 못 버티고 떠나”. . .해양경찰 조직문화 개선 시급
- 2김위상 의원 “천연기념물까지 쾅! ‘버드스트라이크’ 5년 새 2배 늘어”
- 3김승수 의원 “세계는 한복에 주목…정부 지원은 여전히 부족”
- 4차규근 의원 “최근 3년새 SNS 마켓업 수입금액 2배 이상 증가,30대 가장 많아”
- 5차규근 의원 “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 5년간 3조원 이상 거래됐다”
- 6강대식 의원 "가짜 원산지 축산물ㆍ중국 김치...군 급식 이대로 괜찮나"
- 7대구대-라온엔터테인먼트, 게임 산업 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8성형·피부과 5년간 20% 급증…소아청소년과 2% 감소
- 9SNS마켓, 여성·30대 주도…"2년간 3배 성장"
- 10전기차 고객 10명 중 6명은 3040…20대 구매 증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