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슈프리마, 갤럭시 S10 판매 호조 속 나홀로 소외 ‘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19-04-18 08:11:12
수정 2019-04-18 08:11:12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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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8일 슈프리마에 대해 “갤럭시 S10 판매 호조로 관련사가 수혜를 받는 상황에서 슈프리마만 소외됐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국내 최대고객사 스마트폰에 공급하는 ‘지문인식 알고리즘’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인식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민경 연구원은 “삼성전자향 카메라 모듈 업체인 파트론·엠씨넥스·파워로직스 등의 주가가 갤럭시 S10 판매 호조로 연초 대비 각각 66.7%, 61.5%, 92.1% 상승했지만, 슈프리마는 지난 17일 종가 기준으로 연초 대비 7.6%밖에 상승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한국과 중국 스마트폰 부품 호황 속에 슈프리마 홀로 소외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중국 OLED 패널업체들의 생산 능력이 향상되면서 광학식 지문인식의 침투율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고, 올해 슈프리마 알고리즘이 탑재된 갤럭시 S, A시리즈 신모델 판매는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면적 지문 센서향 알고리즘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지문인식도 준비 중인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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