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잡아라”… 새 공기청정 시스템 내놓는 건설사들

[앵커]
집 밖으로 나갈 때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고, 공기가 나쁘면 외출을 삼가게 되는데요.
하지만 환기도 못한 채 실내에만 있다 보면 숨쉬기 답답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아파트를 짓는 건설사들이 이런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새 공기청정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유민호기자입니다.
[기자]
뿌연 하늘에 답답한 공기.
미세먼지는 환경문제를 넘어 사회적 골칫거리가 됐습니다.
아파트를 짓는 건설사들도 입주민에게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공기청정 시스템을 직접 개발하거나, 관련 기술을 아파트에 적용하는 겁니다.
GS건설은 서울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국내 최초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을 공개했습니다.
새 시스템은 GS건설과 자이S&D가 1년여간 공동 개발을 거쳐 완성했습니다.
시스클라인은 24시간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와 청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개념 기술입니다.
GS건설은 이달 분양하는 서초구 ‘방배그랑자이’에 시스클라인을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대림산업은 신규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에 공기 질 개선을 위한 ‘스마트 클린 앤 케어 솔루션’을 적용했습니다.
렌지후드 센서와 공기청정 시스템을 연동해, 요리할 때 발생하는 냄새와 미세먼지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인터뷰] 권 일 /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
“앞으로 이런 것(공기청정 시스템)들이 건설사들의 차별화된 전략이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입주자들은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는…”
이밖에 현대건설은 ‘H-클린현관’, SK건설도 ‘SK뷰 클린에어 8’을 내놓으며 아파트 내 미세먼지 유입을 막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유민호입니다. /you@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CJ CGV, 亞 법인 매각 기로…극장가 ‘지각변동’ 예고
- SK이노, ‘중복 상장’ 논란에 엔무브 상장 철수 검토
- 샤오미, 첫 韓 매장 연다…삼성 '텃밭' 안착할까
- 증시 따라 ETF 시장도 고공행진…코덱스 80조 돌파
- SK, 삼성 제치고 그룹 영업익 1위…"하이닉스가 효자"
- 새 정부 출범에 ‘네카오’ 주가 급등…‘거품’ 경계해야
- 경기 오산 세교신도시, 4년새 인구 증가율 66.7%…“신흥주거지 부상”
- 인천 영종 A33·A37·A60블록 공공 분양 아파트 잔여세대 선착순 공급
- 지수씨, 인천공항 시티면세점 ‘코코시티’ 입점
- SK이노베이션, SK엔무브 완전 자회사 편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임실군, 장마철 자연재해 신속 대응 시스템 풀가동
- 2이전구 남원보호관찰소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 3국립민속국악원, 어린이 국악체험극 '숲속음악대 덩따쿵' 순회공연
- 4남원시의회 상임위, 주요 사업장 방문…다각적 방안 마련 주문
- 5서부지방산림청, 산림사업장 안전보건협의체 운영…현장중심 안전관리 강화
- 6남원경찰서, 신형 드론·영상 관제차량 시연회
- 7경산교육지원청, 제36회 경산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 개최
- 8수성구,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및 공원화 사업 준공식 개최
- 9수성구, ‘육군공병5기6.25참전기념비’ 참배식 개최
- 10수성문화재단, 수성구 의료·웰니스 두 번째 타깃국가로 대만 정조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