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패스트트랙 3개 악법 저지… 끝까지 싸울 것”
전국
입력 2019-04-24 09:34:43
수정 2019-04-24 09:34:43
정훈규 기자
0개

황교안(사진)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우리 투쟁의 1차 목표는 잘못된 패스트트랙 3개 악법을 저지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국민 앞에서 사과함으로써 정말 바뀐 것으로 볼 때까지 우리는 끝까지 싸우고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국회 철야 농성 후 로텐더홀에서 개최한 비상 의원총회에서 “지금 이 순간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무너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당은 전날 여야 4당이 공직선거법 개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검경수사권 조정 등을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처리하려 하자 강력 투쟁을 선언했다.
황 대표는 “현 정부는 국민의 분노를 정치공작, 공포정치, 공작정치로 막으려 하고, 이제는 좌파 야합으로 국회까지 장악하려 한다”며 “우리의 반독재 투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며, 이 투쟁이 언제 끝날지는 국민께서 결정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켜야 하며, 법치주의가 바로 세워지는 나라를 만드는 게 한국당의 가치”라며 “만약 이것을 극우라고 말한다면 저들은 말할 수도 없는 극좌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 '야생 독버섯의 습격'…해남군, 야생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치료
-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 여수해경, 선저폐수 50L 해양 불법배출 선박 적발
- 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도성훈 인천교육감, 허종식 의원과 공간재구조화 사업 논의
- 보성군 선관위, 보성군수 거론 A씨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 고발
- 황경아 남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선임
- 해남군,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로 '솔라시도' 급부상
- “무분별한 디지털정보,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 교육해야죠”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 2'야생 독버섯의 습격'…해남군, 야생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치료
- 3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 4여수해경, 선저폐수 50L 해양 불법배출 선박 적발
- 5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6티웨이,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10만여명 탑승
- 7정부 “추석연휴, 정보시스템 복구 골든타임”
- 8고속도로 통행료 '상습 미납' 5년간 256만대 달해
- 9네이버, 추석 지도서비스 업데이트..."신호등 본다"
- 10스타벅스 커피 쿠폰, '추석연휴' 인기 모바일 상품권 1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