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바이오컨버젼 오일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는 지난 25일 바이오컨버젼 오일 개발을 위해 ‘일신웰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봉엘에스가 올해 선보이는 ‘월드클래스’ 제품인 바이오컨버젼 오일 생산을 위한 기술 협약 건이다. 협약식에는 대봉엘에스와 일신웰스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봉엘에스 측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유자는 효능과 향미 면에서 가장 뛰어나다”며 “특히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이 들어있어 감기와 피부미용에 좋고, 노화와 피로를 방지하는 유기산이 많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리적표시제 인증을 받은 유자씨에서 추출한 유자씨 오일을 대봉엘에스에서 대량 생산하고 있다”며 “올해는 화장품 소재로 성능 개선된 효소를 이용한 바이오컨버젼 유자씨오일도 협업해 생산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봉엘에스가 선보인 유자씨 오일은 어떠한 화학적 공정도 거치치 않고 친환경 물리적 공정으로만 얻어진다. 회사는 “다른 식물성 오일과 달리 끈적임과 무거움이 적고 보습력, 항염등 피부건강 효능이 높다”며 “발효 오일 역시 효소를 이용한 바이오컨버젼(Bio-Conversion) 기법을 사용해 착유 오일보다도 훨씬 더 사용감이 개선된 제품이라 페이스오일로 사용해도 될 정도”라고 강조했다. 대봉엘에스는 곧 특허를 출원해 원천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두 회사의 대표이사는 “월드클래스 수준의 내츄럴 오일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향후에도 신뢰를 바탕으로 양사가 ‘글로벌 윈윈’하는 관계가 될수 있도록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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