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 “수신 절반 앱으로 유입”… 웰뱅 이용자 40만명 넘어섰다

증권·금융 입력 2019-04-28 12:15:42 수정 2019-04-28 12:15:42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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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웰컴디지털뱅크’(이하 웰뱅)가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40만명을 넘어섰다.

   
웰컴저축은행은 28일 웰뱅 출시 1년을 맞아 집계한 결과 웰뱅 내려받기 건수가 55만건을 넘어섰고, 이 중 예금·대출·신용조회 등 실제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이 40만명이라고 밝혔다.
   
웰뱅 이용 고객을 연령별로 보면 20∼40대가 84%, 50대 이상은 16%다. 성별로 보면 가입자 70%가 여성으로 압도적이었다.
   
웰컴저축은행은 웰뱅 출시 1년 사이 고객의 주된 유입 경로가 영업점에서 모바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수신 잔고 2조400억원 중 절반 가량인 1조원이 웰뱅을 통해 들어왔다.
   
또 급여 등 자동이체 등록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예금상품 덕에, 웰컴저축은행 계좌로 자동이체 등록을 한 건수가 웰뱅 출범 전보다 39% 증가했다. 저축은행은 일반적으로 예·적금 고객과 대출고객이 분리된 경향이 있지만, 웰뱅 출범 이후 예·적금과 대출상품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도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웰뱅 계좌로 급여를 이체하거나 예·적금 상품을 이용한 고객이 대출신청 때 한도나 금리 우대를 받는 사례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웰컴저축은행은 1년간 전국 7만대 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와 웰뱅 내 송금·이체 수수료를 면제하고 신용조회 서비스와 사업자 매출 조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고객에게 준 혜택을 총 22억원으로 추산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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