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제지 자회사, 구글과 NDA 체결… ‘그래핀’ 개발 협업
증권·금융
입력 2019-04-29 18:00:26
수정 2019-04-29 18:00:26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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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제지는 자회사 ‘국일그래핀’이 구글과 비밀유지계약(NDA)을 맺고 신소재 ‘그래핀’ 관련 협업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일제지가 지난해 100% 지분으로 설립한 자회사 국일그래핀은 산학연과 협업하며 그래핀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회사다. 국일제지 관계자는 “향후 기술 미팅과 성공적인 그래핀 양산 기술 확보 등을 위해 양사 간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래핀’은 연필심에 사용되는 흑연을 원료로 하는 신소재다. 탄소원자로 만들어져 원자크기의 벌집 형태 구조를 가진 그래핀은 상온에서 구리보다 100배 많은 전류를, 실리콘보다 100배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강철보다는 200배 이상의 강도를 가져 휘어져도 물리적 특성을 잃지 않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강력한 후보 물질로 알려졌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꿈의 신소재로 불리며 2010년 노벨물리학상 소재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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