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저축은행, 신용평가등급 ‘A0’로 상향

신용평가기관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4월 30일 기준, 우수한 시장 지위와 양호한 재무건전성, 그리고 한국투자금융그룹의 지원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신용평가등급을 ‘A0(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은행계열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A0 등급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로써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신용등급이 A-로 평가받은 지 5개월 만에 A0로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한국투자저축은행 관계자는 “계열사인 한국카카오뱅크의 자본금 확충을 위해 한국투자금융지주에게 일시적으로 한 대규모 배당으로 안전성 지표가 하락했었다”며 “하지만 안정적인 영업을 통한 수익규모 확대 및 이익잉여금의 증가로 안정성 지표가 회복된 것이 신용등급 회복의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2014년 09월 예성저축은행을 인수합병하면서 서울로 영업구역을 확대함에 따라 자산규모가 증가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달비용 및 대손비용의 안정적인 통제로 NIM(순이자마진) 및 ROA(총자산수익율)는 우수한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금융지주 그룹 계열사라는 점과 수익창출능력이 우수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우수한 수준의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주력 사업인 부동산 담보 대출에서 부동산 경기하강에 따라 담보가치가 하락한다면, 자산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도 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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