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골프 데이터 분석기업 ‘브리지’에 시드 투자 결정

경제·산업 입력 2019-05-17 14:16:14 수정 2019-05-17 14:16:14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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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배상승·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 손호석 브리지 대표./사진제공=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골프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브리지’에 시드 투자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4월에 설립된 브리지는 개인별 신체 특성과 스윙 특징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개인별 스윙에 맞는 골프채와 볼을 추천하고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스윙 로봇과 최첨단 초고속 카메라 타구 분석기 등 최첨단 COP 분석 장비를 통해 스윙 분석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만들어진 리모핏 엔진을 기반으로 한 골프 퍼포먼스 센터를 대치점과 압구정점에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손호석 브리지 대표는 “한국은 골프채 구매가 일반적이라 피팅 서비스가 대중화된 상태는 아니지만, 골프 선진국인 미국은 피팅이 일상화된 상태”라며 “피팅 전문 대형 기업들이 생겨나면서 피팅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리모핏 서비스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골프채 추천, 피팅 및 맞춤형 렌탈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3년 내 국내 최고의 골프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브리지의 리모핏 서비스는 한국의 골프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향후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사랑을 받을 서비스로 성장할 것”리아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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