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미중갈등 심화…우리경제 영향 이전보다 심각”
전국
입력 2019-05-20 17:39:10
수정 2019-05-20 17:39:10
이보경 기자
0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함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이전보다 훨씬 심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긴급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우리 수출의 1, 2위 상대국이자 전체 수출의 39%를 차지하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 수천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 관세를 인상하고 각종 보복조치를 예고하는 등 무역갈등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경주해나가겠다”며,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이 확대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통해 시장안정을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중 무역갈등으로 수출이 위축되지 않도록 5월부터 해외수입자 특별보증,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 등 신규 무역금융 5,000억원과 수출마케팅 지원 확대 등 단기지원을 개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목포시의회, 제398회 제1차 정례회 개회
- 진도군,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평가서 ‘보배진미 쌀’ 선정
- YB부터 베이비복스까지…'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 2차 라인업 공개
- 보성군·말레이시아 사바주, 지역축제 글로벌화 공동 추진 업무협약
- 고흥군, 7일 녹동항서 호남 최대 2025대 드론쇼
- 신안군, 5~7일 ‘월드 바둑 챔피언십’ 개막
- 목포시, 지역 현안사업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 잰걸음
- 완도군, 생활인구 활력 시책 발굴 보고회 마무리
-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SW·AI 역량 지원"
- “경기도형 수출 방파제”...관세 위기 속 수출 14.4%↑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목포시의회, 제398회 제1차 정례회 개회
- 2가스공사, 서부발전과 800만 톤 규모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 3한전, 대선 앞두고 비상근무…"안정적 전기 공급 총력"
- 4한화에어로, 한국 기업 최초 ‘샹그릴라 대화’ 참석
- 5BBQ, 美 오리건 주 진출…"'미국 서해안 지역 벨트 구축"
- 6스타링크·SK텔링크 '맞손'…"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 7HS효성,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에 ‘사랑의 생필품’ 전달
- 8대상 종가, ‘헤드 인 더 클라우드 LA 2025’ 참가
- 9KAI, 고정익 항공기 ‘시험비행 무사고 비행 1만 시간’ 달성
- 10스타벅스 코리아, 공식 브랜드 북 최초 출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