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 “관계사 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美 FDA 임상3상 진입”
증권·금융
입력 2019-05-24 09:45:12
수정 2019-05-24 09:45:12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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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콘알에프제약은 관계사 ‘비보존’이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이 미국 임상 3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비보존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피란제린(VVZ-149)의 수술 후 통증 임상 3상 시험을 위한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 이번 임상은 미국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4개 주에 소재한 총 5곳의 임상 기관에서 진행된다.
비보존 관계자는 “미국 내 임상을 위한 첫 환자가 등록돼 3상 시험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며 “향후 약 1년간 300명의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임상 3상시험 및 안전성 연구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차세대 진통제 ‘오피란제린’은 중독 등 기존 마약성 진통제가 가진 심각한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미국 내에서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임상3상에 앞서 오피란제린은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된 임상 2상에서 통증 개선 및 마약성 진통제 사용 절감 등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 바 있다.
텔콘알에프제약 관계자는 “오피란제린이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만큼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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