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은행 업무에 협업로봇 '하나봇(HANABOT)' 투입
증권·금융
입력 2019-05-28 09:05:28
수정 2019-05-28 09:05:28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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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이 19개 은행업무 22개 프로세스에 34개의 협업로봇 하나봇(HANABOT)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하나금융그룹 디지털혁신을 위해 진행중인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확산의 일환이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연 누적 8만 업무 시간에 대한 자동화를 통해 연간 약 32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하나봇은 기업 신용등급 자동 업데이트 해 통합신용대출 금리를 산출하고 주요 파생거래를 실시간 확인하는 업무 등에 투입된다.
또 자금세탁 고위험군 데이터 자동 추출, 자점감사 녹취항목 자동점검 등의 본점 업무 뿐 아니라 연금수수료 미납 기업 명세 안내, 여신 심사를 위한 자동차 원부 자동 발급, 그리고 기업대출 미실행 명세 자동 통보 등 영업점 업무에도 활용된다.
권길주 KEB하나은행 이노베이션 & ICT 부행장은 “디지털 시대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협업 못지 않게 사람과 로봇의 협업이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이다”며, “손님을 위한 KEB하나은행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3월 1차 RPA구축 사업 완료 후, 업무량 경감 및 자동화 파급효과가 높은 업무를 선별해 RPA체계를 확대 구축하는 2차 프로젝트를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해온 바 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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