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대상 '명예를 품은 가게' 2호점 현판식 개최

금융·증권 입력 2025-11-25 15:02:59 수정 2025-11-25 15:02:59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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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KB금융그룹이 25일 경상남도 의령에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명품가게(명예를 품은 가게) 사업의 2호점인 명품대장간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명품가게 사업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KB금융이 한경협,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국 8개 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선정해 시설개선(리모델링), 경영 컨설팅 등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1호점인 명예를품은학원(팔레트 미술교습소) 현판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명품가게 2호점으로 선정된 명품대장간은 경남 의령의 숲속의 대장간으로, 건국훈장 최고등급인 대한민국장을 받은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후손 조수래 씨가 운영하고 있다.  

KB금융은 "조소앙 선생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기리고 후손이 운영하는 대장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쳤다"며 "대장간 지붕 렉산 설치, 주거공간 외벽타일·싱크대 교체, 등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영업을 이어온 대장간의 작업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기반 생업의 지속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KB금융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그 후손들이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일궈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명품가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 경찰·해양경찰 등 유공자 자녀·청소년 지원사업 등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포용금융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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