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셀트리온 미국 생산시설 M&A 3500억원 지원

금융·증권 입력 2025-11-25 13:19:53 수정 2025-11-25 13:19:53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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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생산-판매체계 일괄 구축
수은, 첨단전략산업 우대지원 프로그램 운영
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원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셀트리온의 미국 일라이 릴리(Eli Lilly) 생산시설 인수(M&A)를 위해 3500억원 규모 금융을 제공한다.

수은 금융지원을 통해 셀트리온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내 생산과 판매체계를 일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수은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이번 생산시설 인수를 통해 통상 갈등, 물류 대란과 같은 위험요소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현지 판매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K-바이오의 선두주자로서 앵커-바이오텍(주도적 대기업-혁신적 바이오 벤처) 동반성장에도 노력해 관련 산업생태계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산업은 국가 안보의 핵심요소이자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동력으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한국 바이오산업(이하 K-바이오)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고, 수은은 국내 바이오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전략산업 우대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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